by 김진덕 정경식 재단
일본은 지속적으로 우리의 땅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몰아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지도는 나오지만, 독도의 불어 표기명인 '리앙쿠르 암초'로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글 맵에 영어로 'Dokdo'를 검색하면 독도의 지도와 함께 한국주소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 이사부길 63'이라는 한국 주소가 명확히 표시되어 있었지만, 갑자기 주소가 삭제된 것입니다. 이번 구글의 한글 주소삭제 조치와 관련, 시마네현 총무부 독도 담당자는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는 표기가 수정된 것은 높게 평가할 만 하다"며 "앞으로 구글측에 일본 주소가 기재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구글 지도가 독도와 동해 명칭 표기를 바꾼 데 이어 애플 지도도 비슷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잇따라 독도 단독 표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의 지도는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이들 지도의 명칭 표기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포털싸이트인 빙(Bing)의 영어판 지도도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 로만 표기했으며 동해의 표기또한 '일본해/동해'라는 식으로 일본해를 앞세워 병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야후의 영어판 지도에서는 독도가 아예 지도에서 표시되지 않았으며 동해 명칭도 표기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구글은 최근 지도 업데이트에 대해 “해당지역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동시에 지역 견관성을 높이기 위해 수정을 했으며, 오래전부터 적용한 글로벌 정책에 맞춘것이지 어떠한 정부의 요청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본인들은 정작 “중립적”이라고 했지만, 센카쿠/댜오위다오와 페르시아만/아라비아만은 양국의 입장을 동시에 받아들이고 실제 제3국이 봤을때 문제가 되지 않도록 병행 표기를 하고 있지만, 독도는 암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것은 당연히 중립적이라고 인정할수 없지만, 구글은 중립적이라고 합니다. “동해”는 한국인이 2000년 이상 사용해 온 명칭이며 16-18세기초에는 “한국해”, “조선해”, “동양해” 등 한국과 연관된 다양한 명칭이 보다 많이 사용되었지만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하에 있던 1929년에 일본이 국제수로기관에 “일본해”라는 명칭을 제출하면서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해” 라는 명칭에는 국권을 빼았겼던 우리 민족의 쓰라린 과거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동해”를 되찾아야 합니다. 일본은 ‘다케시마 영유권’ 주장 등을 통해 우리의 독도 영유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일본의 총력전에 대해 우리는 정부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나서서 지혜를 모으고 대응책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얼마전 백악관 We the People 사이트에 독도 지키기 서명운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갑게도 25,000명의 청원 서명을 채우지못해 무산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검색엔진인 구글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홈페이지인 야후, 그 회사들이 우리와 아주 가까운 이곳, Sunnyvale 과 Mt. View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각 지역 한인회, 언론단체, 사회단체, 직능단체, 봉사단체 그외 모든 교민들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역사인 독도를 지켜야합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 Jin Duck & Kyung Sik Kim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