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회·김진덕·정경식 재단 백악관웹사이트 청원
1월10일까지 2만5천명 서명 필요
실리콘벨리 한인회(회장 나기봉)와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캠페인의 발단은 지난 10월2일 ‘히사’라는 일본인이 백악관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올렸고 최소 2만5,000명의 인터넷 서명을 얻은 데서 비롯됐다.
나 회장은 “일본인의 백악관 진정서에는 독도분쟁을 국제사법 재판소에 부치자는 일본 제안을 한국정부가 받아들이도록 권유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공식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일본의 이런 시도를 중단하라는 우리측 청원을 웹사이트에 올렸다”며 “미국 정부의 공식응답을 받으려면 이 진정서를 지지한다는 2만5,000명 이상의 인터넷 서명이 내년 1월10일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동포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서명 절차는 백악관 청원 홈페이지 (https://petitions.whitehouse.gov/register)에서 이메일과 이름, 거주지 짚코드를 기입한 후 어카운트를 만들면 된다.
이후 등록한 자신의 이메일로 패스워드를 받게 되고 이메일 주소와 패스워드를 넣고 로그인 한다.
독도진정서를 찾아 ‘Sign for petition box’에 클릭하면 온라인 서명이 완료된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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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청원 웹사이트 캡처 사진
2014-09-27 17:27:24